[QT묵상 가이드] 2020년6월12일(금)

신명기 30:1~10
“하나님께로 돌이킴이 복된 삶의 시작입니다”

-말씀 묵상-
신명기에 예언적인 성경 말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에 따르지 않고, 축복이 아닌 저주를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 그러나 회개하고 다시 모이는 모습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도 주님 앞에 회개할 필요성을 나누고자 합니다.

1~4절
이 부분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약속대로 축복 뿐 아니라 저주를 받는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런데 그래서 완전히 하나님께 버림받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이 넘어질 것을 잘 아시면서도 이스라엘을 하나님 나라의 모델로 택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그 반대이기 때문에 더욱 모든 백성의 소망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약한 자를 사용하신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백성들은 징계를 통해 회개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3절에 나타나 있듯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하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구원의 주님이 회복시켜 주실 것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흩어진 사람들을 다시 모으십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도 바이러스 대책 때문에 자유롭게 모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영적으로 다듬어지고 거룩함을 회복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다시 한번 사람들을 모으실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잘 준비하고 영적으로 주님 앞에 나와 회개하며, 주님에 의해 바로 세워지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됩시다.

5~10절
하나님은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이킬 때, 예전보다 못한 것이 아니라 좋게 하십니다. 다만, 그것을 받기 위해서는 역시 순종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회개하고 돌이킨다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주님을 따르고 나서야 비로소 회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주를 받아들이고, 주께 순종하며 산다면 하나님을 왕으로 삼은 하나님 나라가 회복됩니다.

-말씀 적용-
넘어질 때가 많지만 주님을 떠나지 않고 오히려 주님 앞에 나와 회개하겠습니다. 동시에 죄를 짓고 있는 나 자신이나 이웃들을 대하는 방법도 주의하겠습니다.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지적하면서도 회개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언제나 주님께 지혜를 구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회개하는 은혜를 주께서 마련해 주신다는 것을 중요한 때에 상기시켜 주십시오. 주여, 부디 국가, 지역, 회사, 학교, 교회, 가족이 주께 돌이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