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9:22~29
“언약을 깨뜨림이 심판의 이유입니다”
-말씀 묵상-
주님과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이 심하게 멸망할 것을 경고하는 본문입니다. 주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나눠봅시다.
22~26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우상숭배하고 언약을 깨뜨린다면 이스라엘을 멸망시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다른 나라들 앞에 나타낼 것이라는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상세히 적혀 있는 이유는, 이런 일이 하나님과의 약속에 의해 일어났음을 백성이 나중에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즉, 이는 예언적인 말씀이며, 안타깝게도 나중에 성취되고 맙니다.
아직 나라조차 세워지지 않은 이스라엘이지만, 실제로 이스라엘 왕국은 나중에 자신들의 우상숭배에 의해 멸망한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멸망한 것은 군사적 열세나 외교적 실책 탓이 아니라, 우상숭배로 인해 하나님과의 언약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이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은 하나님 그분 자신의 약속이기에, 이스라엘의 혈통을 통해 구세주, 예수님을 나타내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더욱 순종하여 나아간다면 고난이 계속해서 적을 것이고, 은혜가 넘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계획이지만, 우리는 이를 알기 때문에 더욱 주를 따르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도 역시 우리는 어떤 환경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영성이 삶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27~29절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주님은 분노나 심판도 인내와 사랑으로 하시는 분이지만, 그럼에도 진노하실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업신여겨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 겸손함과 동시에 주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들을 친구로, 자녀로 대해주신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마지막으로 “비밀스러운 일들”의 진실은 예수님의 구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나타난 것”은 율법을 말합니다. 진정한 구원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말씀 적용-
기도하는 것도, 말씀을 읽고 지키려 하는 것도, 무의미하지 않고 그것이야말로 정말 의미 있는 일임을 영적으로 알고,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당신의 축복을 나누어 줄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