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묵상 가이드] 2020년4월22일(수)

신명기 8:11~20
“부요함을 누릴 때 하나님을 잊지 마십시오”

-말씀 묵상-
성경의 하나님만을 기억하고 그 말씀을 듣고 따르며, 계속하여 예배드리기 위한 비결을 가르쳐주고 있는 본문 말씀입니다. 자만과 오만에 주의하고 어떻게 은혜를 입었는지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11~16절
주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말씀을 듣는 자세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들어도 겉치레로 느끼거나, 단순하게 슬로건이나 노력 목표처럼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말씀은 우리 생활의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왜 말씀과 현실을 떨어뜨려 생각하는 것일까요? 삶이 괴로울 때는 하나님께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어떤 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 그러나 하나님이 축복을 주시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 하나님께는 의지하지 않고 감사도 하지 않으며 주신 것을 당연한 거라고 착각합니다. 하나님이 아닌 ‘주신 것’을 의지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훈련시키기도 하시지만 그 가운데 은혜를 주시고 마침내 외관 뿐 아닌 진정한 행복을 주십니다. 그 행복은 우리가 자기중심적으로 구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한 것이지만, 우리는 항상 곧 사라지고 마는 일시적인 것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오늘, 내가 자랑으로 여기는 것이 무엇입니까? 기쁨이 넘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덫이 있습니다. 우리 생활의 즐거움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17~20절
멸망과 화는 주위로부터 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상황과 환경이 좋지 못해도 긍정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차이가 있는 것은 자신의 문제입니다. 자신이 올바르게 행하고 있지 못하다면 스스로 멸망을 불러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상황과 환경은 두 번째 요인으로, 고통의 근본적인 원인 그 첫 번째는 자신에게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대하는 비결을 모르는 것이 문제입니다.

지금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잔뜩 가지고 있는데도 문제를 해결할 말씀을 모르고, 듣지도 않고, 지키지 않고 있다면… 스스로는 괜찮다고 생각할지라도 영적으로는 고통을 짊어지는 결과가 되고 맙니다.

자만하고 교만하여 주님을 잊지 말고, 주님의 말씀으로 인도 받아 여기까지 살아왔음을 잊지 않으며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우리가 됩시다.

-말씀 적용-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임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겸손히 말씀을 듣겠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읽고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내 마음이 주를 향하고 태도가 변화되며 말과 행동의 모든 부분을 통해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QT묵상 가이드] 2020년4월21일(화)

신명기 8:1~10
“겸손과 순종을 연단하는 광야 학교”

-말씀 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부분입니다. 오늘날에는 구약성경의 세부적인 규정을 지킬 필요는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고, 행한다는 원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광야에서 생활한 유대인들의 교훈을 통해서 현재 시련 가운데 있는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은혜를 받아들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4절
하나님은 고통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고통을 주시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필요한 것을 알기 위해 하시는 일입니다. 사람은 인생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잘못 정하는 때가 많습니다. 재산, 명예, 학력, 인간관계 등 물론 이것들도 중요합니다. 없어서는 안될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것들이 거두어져도 우리는 살아가야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40년간 생활해야만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도 살아남을 길이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순종한 백성들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셨고, 오히려 그 인구는 늘어났으며 힘을 얻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고통 중에 그들은 불필요한 것을 없애고 정말로 중요한 것, 즉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진정한 의미를 체험했습니다.

사람의 죄를 드러내고,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깨달을 수 있다면 인생의 광야는 은혜가 됩니다.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3절)

5~10절
인생의 광야는 영적으로 성장한 새로운 스테이지에 들어가는 문과 같은 것입니다. 광야에서의 시련은 훈련이었습니다. 이것으로 사람들은 주의 명령을 지키고 주를 경외하며 순종하는 의미를 몸소 배웠습니다. 훈련이라는 것은 실전이 있는 법입니다.

예수님도 모든 사람의 죄를 구속하시는 일을 하시기 전에 40일 동안 광야에서 금식하셨습니다. 그곳에서 사탄에게 시험을 당하셨지만 3절 말씀을 인용하시며 시험을 이기시고 담대히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해 갑니다.

광야의 시련 후에는 영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걸음이 시작됩니다. 시련을 받아들이고 교훈을 얻는 자들은 그 시험의 때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주께 순종하는 축복이 있음을 배웠습니다. 주를 따를 때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주어졌을 때에 주께 감사하고 주를 잊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우리는 본질을 잃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게 됩니다. 고난의 때를 넘어서면 은혜의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더욱 주를 높이며 찬양하고 예배하는 자가 됩시다.

-말씀 적용-
지금, 시련의 때이기에 더욱 내 일상생활과 믿음생활을 구체적으로 되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주님의 말씀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QT묵상 가이드] 2020년4월18일(토)

신명기 6:20~25
“후대에게 가르쳐야 할 구원 역사, 생명의 말씀”

-말씀 묵상-
다음 세대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것의 중요함을 전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다음 세대에게 말씀을 전하는 것의 은혜와 그 비결을 나누고자 합니다.

20~23절
후대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물어볼 때 답해야 할 말이 쓰여있습니다. 다음 세대에게 말씀을 전할 때 두 가지 비결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고 동시에 실제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알며 말할 수 있도록 해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전할 기회는 많은 것 같지만 그 타이밍은 좀처럼 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하나님을 진실하게 전할 수 있도록 해두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자녀들이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매력적인 믿음 생활을 해야만 하겠죠.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매력적인 믿음 생활을 하고 있다면, 다음 세대는 자연스럽게 그것을 익힐 것입니다.

단 여기서 생각해보고 싶은 것은, 꼭 이상적인 믿음 생활이 아니더라도 소망을 느끼면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실패투성이일지라도 주 안에서 힘차게 살면 그것이 관심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먼저 자신의 믿음을 굳건히 하는 것이 다음 세대의 축복으로 이어집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가 어떻게 행할지를 좌우하는 책임이 있음을 기억하면서 믿음 생활을 해나갑시다. 우리의 불신앙은 다음 세대에 어떤 모양으로든 영향을 끼칩니다. 나쁜 영향이 아니라 영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24~25절
우리는 다음 세대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 생각해볼 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걷는 축복을 전하는 것이 가장 풍성한 유산임을 믿습니다. 재산이든 집이든 추억이든 이것들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게다가 다툼이 일어날지도 모르죠.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영생을 주는 것입니다. 다른 것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 믿음의 계승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꼭 해야만 하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신앙 계승을 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것을 뒤로 미루지 말고 주님과의 동행을 전하고 나눕시다.

-말씀 적용-
오늘, 주님의 말씀의 능력을 누군가에게 전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할 사람을 허락해주시고, 말씀을 전하는 기쁨을 회복시켜 주세요.